닭 폐사·납품 차질…정전 보상신청 속속 접수_베토 프레투가 승리했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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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규모 정전에 따른 피해 보상 접수가 시작된 오늘 시민과 중소기업들의 보상 신청이 잇따랐습니다. 이해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전 피해 보상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오후 2시 기준, 신청 건수는 167건, 피해 금액은 50억원 가량입니다. 이가운데 전국 48개 산업 단지 공단에 접수된 기업들의 피해가 7건, 피해 금액은 45억 원으로 가장 많습니다. 접수된 피해 사례 가운데는 공장 정전으로 인한 납품 차질과 양식장 물고기 폐사 그리고 양계장 닭 폐사 등이 있습니다. 한국전력의 사이버 지점을 통해서도 300여 건의 피해가 접수됐지만 서류 미비 등으로 오늘 집계에서는 제외됐습니다. 피해 신청은 전국 189개 한전 지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하면 됩니다. 신청 기한은 다음달 4일까지입니다. 지식 경제부는 피해 보상 신청을 받은 뒤 개별 피해 사실 조사를 통해 보상을 실시할 방침입니다. 한편, 보상절차와는 별도로 경실련이 진행 중인 집단소송에는 이미 500명이 넘게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해연입니다.